CJ건설은 리모델링, 호텔, 업무시설과 물류시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소 건설사다. 2016년 매출액은 6420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 총계는 1517억원이다. 인수가격은 803억원, CJ대한통운은 기준 자사주를 활용해 합병할 예정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내년 곤지암 허브 터미널 가동에 따라 택배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은 대지면적 3만1559평, 건축면적 1만8888평으로 지하 2층~지상 4층의 물류 터미널이다.
일일 12시간 기준 170만 박스 처리가 가능하며 자동화 설비 확충에 따른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2018년 3월 오픈 예정으로 비용 절감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것이란 관측이다.
메가터미널이 가동되면서 CJ대한통운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2866억원이 전망된다.
신민석 연구원은 "예상 기준 PER 32.2배로 Valuation 부담은 지속되지만 택배 1위 경쟁력과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Valuation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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