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신메뉴 '제주많은 돼지라면' 취향 저격…시청률↑

입력 2017-12-20 09:29  


'강식당'의 시청률이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6.9%, 최고 7.8%를 기록하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5.6%, 최고 6.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포장에 멘탈 붕괴를 겪기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워하지 말자"면서도 정신 없는 상황에 때때로 격한 반응을 보이게 된 것.

개업 이후 첫 컴플레인이 들어오며 혼란은 극에 달했다. 아수라장이 된 주방을 배경으로 실화로 싸우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식당'을 직접 찾은 요리사부 백종원의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맛이 없으면 줬던 맛집 인증 싸인을 가져가겠다는 백종원의 말을 기억하고 긴장했지만 이내 완벽한 돈까스를 튀겨냈다. 안재현의 오므라이스는 청출어람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에게서 강호동은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백종원이 강호동이 그토록 원했던 신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것. 라면을 바탕으로 양념장과 튀긴 등심 탕수육을 넣은 신메뉴, '제주많은 돼지라면'은 직원들의 입맛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또한 송민호와 이수근은 위치를 서로 바꿔 각각 주방과 홀에서 일을 시작했다. 송민호는 순식간에 요리에 적응하며 강호동, 안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이는 반면 홀을 지배하겠다던 이수근은 실수를 연발하며 당황했다. 과연 이들 멤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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