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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칭'은 사람에 초점을 맞춘 토종 솔루션으로 기업 리더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구성원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 코칭을 통해 기업 성과 개선을 달성합니다."
비즈니스 코칭 전문기업인 인코칭의 홍의숙 대표(사진)는 한국기업의 리더십 코칭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한국사회가 급격한 경제성장·산업화로 급변한 가운데 회사에 전혀 다른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됐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구성원을 이끄는 임원의 리더십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인코칭은 비즈니스 코칭 사업이 드물던 2003년 홍 대표가 세운 기업명이자 자체 브랜드이다. 홍 대표는 '토종 비법'으로 차별화된 리더십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코칭을 성장시켰다.
2003년 20여 곳에 불과했던 고객사는 매해 급속도로 늘었다. 10여년 간 국가기관과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실을 다져갔다. 올해도 120곳이 새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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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코칭은 단기 업무 성과 개선에 치우친 외국 리더십 코칭 커리큘럼과는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여 년 전 미국 커리큘럼을 활용한 리더십 코칭 기업에 몸담던 당시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육보다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커뮤니케이션하니 훨씬 효과적이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리더십 교육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가 올 것을 예감해 인코칭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이 탁월한 개인들의 역량을 모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 간 올바른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홍 대표가 만든 리더십 코칭모델인 'UDTS 변화모델'은 정서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해, 발전, 유지, 강화 과정을 거쳐 궁극적인 행동 개선 과정으로 이끌어 나가는 코칭법이다.
홍 대표는 "실제 50대 중역과 30대 이하의 직원들 사이에서는 서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기업 사례가 더러 있었다"며 "당시 리더십 코칭을 통해 임원이 구성원과 조화를 이루고 업무상 원활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인코칭은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을 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코칭포유'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시장에 진출해 현지기업에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서비스분야 수출 지원사업인 서비스문두스 기업으로 선정됐고, 중소기업청의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국내 지식서비스업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N조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홍 대표는 "리더십 코칭에 만족한 고객사가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을 소개해줬고, 결국 지정까지 이어졌다"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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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BA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 서울시 홍보 슬로건 ‘하이 서울(Hi Seoul)’을 활용해 만들었다. 세계 10대 도시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하자는 취지다. SBA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성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을 주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이들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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