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개발주역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퇴사

입력 2017-12-20 16:34   수정 2017-12-21 13:17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의 개발 주역인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퇴사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전날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퇴사 사실을 전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7월부터 가족 문제로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1년 삼성전자 상무로 입사해 보안솔루션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등 개발을 주도했다. 최근 조직 개편 직전까지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을 맡아 빅스비 개발을 총괄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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