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21세기형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형 인재들의 양성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2012년 국내 대학 최초로 Co-op(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규직원에 준하는 실무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3년간의 장기현장실습 경험과 이미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제1기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3년째 IPP(한국형 Co-op) 장기현장실습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신자격을 기반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함으로써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정착해나갈 수 있게 됐다.
그 성과로 이미 5년째 진행 중인 Co-op 프로그램은 올해 156명의 학생을 37개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에 파견함으로써 현장형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로 정착됐다.
NCS 신자격 기반의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도 올해 건축구조설계, 반도체장비설계, 시각디자인의 3개 과정을 추가 개발해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조형대학으로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이로써 30명의 학생이 Off-JT(현장외 훈련) 이론 과목과 OJT(현장훈련) 실습과목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IPP Co-op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에서 나노바이오재료합성 관련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한 정밀화학과 김도희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때 나에게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진로 방향을 잘 설정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진로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6개월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다”고 했다.
KIST는 평창 동계올림픽 도핑컨트롤센터 운영기관으로서 이 분야 인턴을 포함해 연간 85명의 서울과기대 장기현장실습생을 받았다.
엔지니어링 회사인 (주)삼안에서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OJT 과정을 수행한 건설시스템공학과 정래규 학생은 “Off-JT 교육 때 많은 이론공부와 실습을 했지만 회사에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CAD프로그램을 다뤄본 것과 회사에서 행동해야 할 예절교육이었다. 실습 전에는 시공에 관한 회사에만 흥미가 있었는데 설계회사에서 7개월간 근무하면서 설계 분야 구조부에 대해서도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2018년 1월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IPP 일학습병행제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성과 및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연다.
김성곤 센터장(사진)은 “IPP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학교의 선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7년도 이후 학과별로 장기현장실습 이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NCS 기반의 일·학습병행제 추진에 있어 참여 학과와 직무자격 분야를 더욱 늘려 실질적인 취업률 증가와 연계되도록 하고, 미래융합대학의 관련 학과 및 계약 학과에도 일·학습병행제를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일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과기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를 12월 하순 새로 준공한 산학협력동 ‘테크노큐브’ 빌딩으로 이전해 IPP 일학습병행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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