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78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며 "합성고무 수익성은 부타디엔(BD) 수급 상대적 안정화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018년 중국의 부타디엔(BD) 증설은 전세계 생산능력(CAPA)의 2% 수준으로 작지 않다"며 "중국 시노펙 치루(Sinopec Qilu) 설비가 10만톤 가동되겠지만 2분기 중 CNOOC(Shell 합작) 설비 증설로 BD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합성고무에 대해선 연간 2~3%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시간은 필요하지만 자연적으로 공급과잉은 해소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원전가동률 하락으로 전력시장가격(SMP)이 상승하면서 에너지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보다 대폭 개선됐지만 주가가 이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며 "2018년에도 전 사업부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주가 역시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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