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대중화로 뜨는 주식…투자 유망주 'CASE' 종목 봤더니

입력 2017-12-21 09:56   수정 2017-12-21 14:20

전기차(EV) 대중화로 뜨는 주식 … 투자 유망주 ‘CASE’ 종목은
다가온 EV 시대 2018 주식투자 세미나, 1월19일 금투협 불스홀



전기자동차(EV) 시대를 맞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 차종을 늘리고 있고,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들은 EV용 소재 개발 및 생산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자동차 판매 1000만 대를 달성한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100여종의 모든 차종에 전기차(EV) 와 하이브리드차(HV)를 투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또 2030년까지 전기차용 전지 개발에 1조5000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독일 폴크스바겐(VW)은 2025년까지 50종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고,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2022년까지 12종의 전기차를 생산해 전세계 판매대수의 30%를 EV로 채우기로 했다.

전기차용 소재·부품에 강한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닛신보홀딩스, 스미토모화학, 스미토모금속 등은 관련 사업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한국 LG화학 등도 전기차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시장 확대에 맞춰 ‘CASE’ 업종 회사들을 주목하라고 보도했다. ‘CASE’는 Connected(연결), Autonomous(자동운전), Sharing(공유), Electricity(전동화)를 뜻한다. 전동화 관련 대표 회사로는 일본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등이 꼽혔다. 자동운전 관련 업체는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 일본 닛신보홀딩스 등이다.

한경닷컴은 다가온 전기자동차(EV) 시대를 맞아 새해 1월19일에 ‘2018 주식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EV투자 세미나에는 국내 최고 전기차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내년도 전기차 시장과 전기차 투자 유망 주식을 집중 분석한다.

이날 세미나는 최웅철 국민대 교수의 ‘2018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전기차 시대, 투자 유망 종목은),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2018 CES 참관기, 전기차 & 자율주행차 메가 트렌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의 참가 희망자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02-3277-9960) 또는 cst1211@hankyung.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 2018 주식투자 세미나 참가신청 하기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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