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3영업일 남은 시점에서 추가 차익실현 확대보다는 연초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018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전박람회, 양호한 기업 실적 기대감,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에는 정보기술(IT)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CES 등의 모멘텀으로 주도주의 견조한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6조1000억원 대비 추정치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미국 연말소비 증가, 2018 CES 가전박람회 등 IT 업종에 대한 모멘텀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1월27일로 예정된 기재부의 '2018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중소 및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가능성을 고려해 중소형주로의 종목 확산 흐름도 점쳤다.
그는 "이달 27일이 배당락일인 가운데 KOSPI200 연말 예상 배당 수익률은 1.3%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분기 배당 등으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는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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