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코스닥, 기관 역대 최대 순매수에 '급등'

입력 2017-12-22 15:48   수정 2017-12-22 16:18

기관 코스닥 4455억 순매수…역대 최대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역대 최대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44%) 오른 2440.5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44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회복이 힘들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이 11월초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됐고, 1월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가 예정된 만큼 기관들이 미리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78억원, 13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264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로 총 466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현대차 NAVER는 2%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1.14%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01%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39%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8포인트(2.82%) 오른 761.20으로 마감했다.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세 강화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역대 최대인 4455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23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688억원 순매도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은 7% 급등했다. 휴젤도 6.42% 상승 마감했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도 2.33%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8%) 내린 1079.70원에 장을 마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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