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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반 에크 어소시에이츠 코퍼레이션이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 지분을 5% 넘게 사들였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반 에크 어소시에이츠 코퍼레이션은 시노펙스 지분 5.22%(341만973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11일 9만3703주(0.14%)를 처음 사들인 이래 15일 332만6035주(5.08%)를 추가로 취득했다. 1주당 취득 단가는 5138원으로 총 약 171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AUM)이 420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가 시노펙스 지분을 5% 이상 매입한 것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보고 있다.
시노펙스는 올해 3분기(누적) 매출 138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5% 늘어났다. 시노펙스는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FPCB) 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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