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은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절차 완료 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6월까지, 테마파크 완공 시점을 2020년에서 2023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부영 관계자는 “2015년 사업용지 매입 후 교통영향평가, 실시계획 변경 인가 신청 등 행정절차 완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사업부지에 묻혀 있는 폐기물 처리 방안 등 돌발 현안이 생겨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부영은 사업부지의 오염된 토양을 책임 있게 정화하고,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도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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