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엘리베이터가 승강기업계 최초로 ‘굿 다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오티스가 올해 출시한 ‘젠투라이프’ 엘리베이터는 굿 디자인상과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상도 받았다. 조익서 사장은 “오티스의 디자인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및 투자를 통해 혁신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투라이프는 유럽 자동차 회사와 한국 오티스 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시간에 따라 바뀌는 무드등과 인체공학적 조작반 설계, 공기청정기, 초음파 해충 방지기, 항균 핸드레일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철 로프 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 벨트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사용량도 크게 줄였다. 오티스는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회사로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P&W, 냉난방기 전문 업체 캐리어 등을 거느린 미국 UTC그룹 계열사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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