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 뛴 산업용 금속 '팔라듐'…"金값 안 부럽다"

입력 2017-12-24 13:49   수정 2017-1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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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산업용 금속 가격이 치솟았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는 데다 주요국이 돈을 풀면서 금을 비롯한 금속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번진 탓이다.

특히 팔라듐 가격은 50% 넘게 오르면서 금값을 추격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상품 시장 가격'(22일 기준)에 따르면 팔라듐 현물 가격은 온스당 1040달러로 연초보다 53%나 올랐다.

팔라듐은 주로 휘발유 자동차 매연 감축 촉매로 사용된다. 올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유럽 등에서 매연 감축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팔라듐 값이 급등했다.

올해 유럽의 자동차 판매는 3.7% 증가했고 배출가스 파문으로 디젤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휘발유 자동차 판매는 13%나 늘었다.

금값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금값은 온스당 1274달러. 팔라듐과의 경차는 230~240달러 정도로 좁혀졌다. 금값도 올해 초에 비해 11% 올랐으나 같은 기간 팔라듐 상승폭은 5배나 됐기 때문이다.

디젤차 매연 감축에 쓰이는 백금의 가격은 온스당 917달러로 이미 팔라듐에 추월당했다.

팔라듐 외에도 산업용 금속은 일제히 2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3개월 선물 가격은 t당 2192달러, 구리 7125달러, 아연 3천265달러, 납 2485달러, 니켈 1만2130달러 등 21~29%가량 뛰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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