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PC 설립, 2022년 착공
[ 김진수 기자 ]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인근 걸포동에 8000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건설된다.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2일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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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걸포4지구 개발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6개 블록과 주상복합용지 1개 블록을 통해 총 8497가구가 공급된다. 개발사업 이름은 ‘아레나 폴리스(Arena Polis)’로 지어졌다.
김포도시공사는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내년도 사업 시행자 역할을 맡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이 목표다.
걸포4지구는 2011년 운동장 용도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다. 하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지역민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여름철 집중 호우 때는 한강 범람으로 수해도 자주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버금가는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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