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리미엄 TV '평창 할인'… 35% 가격 인하

"평창올림픽 생생하게 즐겨요"

65인치 올레드TV 400만원대, UHD 수신 안테나 무료 제공


[ 좌동욱 기자 ]
LG전자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TV 판매점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 가격을 35%가량 할인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과 성능 차이에 따라 현재 369만~500만원(출하가 기준)에 팔리는 55인치 올레드TV 가격은 239만~330만원으로 낮아졌다. 65인치 올레드TV 가격도 680만~850만원에서 439만~560만원으로 떨어졌다.

LG TV 중 가장 가격이 비싼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는 77인치 가격이 33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36% 낮아졌다. 1400만원에 팔리는 65인치 모델은 900만원으로 조정됐다. LCD TV도 55인치 제품은 149만~195만원에, 65인치는 209만~28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전자 고객들이 고화질 TV로 내년 2월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 3월 말까지 LG 올레드T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할인 행사 기간에 풍성한 사은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사는 고객에겐 가정용 피부 관리기기인 ‘LG 프라엘’ 4종 세트를 준다. LG 올레드TV를 구매하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순금 20돈을, 2명에게는 10돈을 각각 증정한다. 내년 3월 말까지 LG 올레드TV를 사는 모든 고객은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등의 콘텐츠 양방향 서비스가 포함된 티티바(TITIVA) 3개월 무료 시청권도 받는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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