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공사현장 예의주시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46분께 발생한 화재는 오후 4시15분 현재에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8개 소방서에서 장비 41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차를 비롯해 소방헬기까지 동원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명이 화상을 입고 9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10명이 다쳤으며, 추가 구조 인원을 확인중이다.
큰 불로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으면서 광교호수공원 인근의 아파트 주민 일부가 대피하기도 했다. 또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10km 가량 떨어진 수원시내나 용인시내에서도 목격됐다.
화재 현장 주변에 또다른 공사 현장들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불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공사자재들에 덮개를 씌우고 인부들은 긴급 대피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주변도로가 정체를 빚고 혼잡한 상황이다. 수원 도청로3거리에서 원천저수지 방향으로 하위2개차로 막고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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