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의 4분기 매출액은 5647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용 호수 증가로 열판매량이 늘고 겨울철 전력 성수기를 맞으며 전기 판매량이 증가해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2% 증가한 599억원이 예상된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동탄열병합발전소 증설효과가 온기로 반영돼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407억원으로 예상된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서 정부는 친환경, 분산형 전원의 용량 요금 확대를 계획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500MW급 복합발전기도 분산전원의 범주에 포함돼 용량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이익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인상된 용량 요금 인상효과는 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신규 설비를 감안하면 용량 요금 인상 효과는 기존 규모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선 연구원은 "4분기 겨울철 성수기 진입과 12월 동탄열병합발전소 가동으로 열사업부와 전기사업부 이익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면서 "SMP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점도 전기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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