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마을 청소년 41명 대상으로 기술교육,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인도 오디사주(州) 부바네스와르에서 현지 마을 청소년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GKL직업교육학교(GKL Vocational Training School)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서대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인도 정글 토착부족 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현지 칼링거 사회사업교육기관인 KISS(Kalinga Institute of Social Sciences)에서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6개월간 오디사주의 주력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한글교육, 태권도수련, 전통문화놀이 등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현지에서 교육을 주관한 김승재 한서대 교수(신체활동디자인학과)는 "청소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착부족 마을이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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