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폭스바겐 4도어 쿠페 '새 얼굴'… 섹시한 라인에 실용성 갖춰

입력 2017-12-26 16:33  

아테온


[ 박상재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4도어 쿠페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멋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갖춘 ‘아테온’이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폭스바겐 CC의 후속 모델로 내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아테온은 새로운 글로벌 공용 MQB 플랫폼(차량 뼈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로로 엔진을 배치해 2840㎜(유럽 기준)의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확보했다. 이 덕분에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최대 1557L인 적재 공간은 각종 레저용품도 거뜬히 소화해낸다.

특히 쿠페 특유의 날렵한 외관은 아테온의 가장 큰 매력이다. 보닛 양쪽 윙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함께 흡사 고급 스포츠카 같은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자동차의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그은 선), 두툼한 뒷바퀴 펜더는 근육질 몸매를 떠올리게 한다. 큼직한 휠 하우스에는 20인치 휠까지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아테온은 장거리 여행용 고성능차인 GT(그랜드 투어링카)를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라며 “스포티하면서 여유 있는 레그룸(발을 놓을 수 있는 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테온은 유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부문별로 보면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각각 96%, 85%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를 위한 비상 브레이크 기능을 갖춰 관련 영역에선 85%를 획득했다.

전방추돌 경고 시스템과 차선 유지가 가능한 사이드 어시스트, 최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 디지털 계기판인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ID) 및 운전석 앞에 주행 정보를 띄워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달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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