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사자를 확대하면서 낙폭은 소폭 줄었다.
2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26%) 내린 2421.1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56억원, 744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61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869억원 순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한국전력 KB금융은 2%대 하락하고 있다. POSCO NAVER 삼성생명도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26% 강세다. 삼성전자도 1.12% 상승세다. SK하이닉스도 1.35%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2%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0.32포인트(2.67%) 오른 782.5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8억원, 493억원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6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 대부분은 상승세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0.46% 급등하고 있다. 티슈진(Reg.S)은 8.29%, 신라젠도 7.33%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 바이로메드도 6%대 상승세다. 반면 CJ E&M은 1.66%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내린 10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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