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강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2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0.24%) 오른 2433.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하락 폭을 줄여나가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311억원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56억원, 899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949억원 순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현대모비스는 2.87%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20%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2.17%나 빠지고 있다. POSCO KB금융은 1%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3.36포인트(3.06%) 오른 785.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4억원, 645억원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18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 대부분은 상승세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3.08%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Reg.S)은 7%대 강세다. 신라젠과 바이로메드도 6% 뛰고 있다. 반면 로엔과 메디톡스는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내린 10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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