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서 영국의 명품 오디오업체인 메리디안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운드바와 포터블 스피커, AI(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의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신호 처리 및 음원 튜닝 기술이 더해져 높은 사운드 품질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메리디안과 협업한 사운드바는 내장 스피커 5개, 서브 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 2대로 구성돼 550와트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음원을 업그레이드하는 업비트 기능도 갖춰 일반 음원도 24비트의 고음질로 재생한다. 포터블 스피커는 작은 크기에도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갖췄다. 20시간 사용가능한 배터리도 탑재했다. 구글의 음성 비서 AI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AI 스피커도 내놓는다. 집안의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에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이 접목돼 높은 음질을 자랑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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