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비즈니스협력형 연구개발)'을 통해 'LNG 탱커 및 벙커링 선박의 LNG 화물량 산정을 위한 CTMS 국산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토탈소프트뱅크, 대양계기,마린스, 뉴월드마리타임,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부경대학교, 지담특허법률사무소 등 지역의 산학연이 합동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통해 LNG 선박 내 탱크의 화물량을 산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CTMS(Custody Transfer Measur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화물 선적에 따른 선박의 운항 안정성 계산 시스템인 로딩컴퓨터(Loading Computer)와 통합한 ‘TSB Supercargo for LNGC’ 제품으로 LNG 화물 관리 및 운항 안정성 관리를 통합 연계시켜 하역 작업 효율성 및 운항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27일에는 부영CST(주) 공장 내 시험장에서 CTMS Simulation System에 대한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 시스템은 선박 운항 중 파랑의 영향에 따른 선박의 자세 변화로 초래되는 LNG 액체 화물의 기화에 따른 화물량 변화 및 슬로싱(Sloshing, 자유표면을 가진 용기내 유체의 액면이 용기의 진동을 여진원으로서 동요하는 진동현상)에 대한 영향을 실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선박 운항 및 정박 조건과 유사한 상황에 대한 재현을 통해 선박 접안 자세에 따른 화물량 및 운항 중 화물의 변화를 계측해 분석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연구개발로 LNG 선박에 대한 화물 관리 및 운항 안정성 관리 통합으로 사용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제품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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