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의 여명… 대한민국 영공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17-12-31 16:50   수정 2018-01-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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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아 기자 ]
사상 초유의 탄핵, 깊어가는 북핵 위기 속에서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수평선 너머 밝아오는 여명처럼 뜨겁고 치열할 수밖에 없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다.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30일 새벽 ‘하늘의 지휘소’ 공군 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맨 앞)에 탑승해 우리 군의 주력전투기 F-15K 전투기 편대와 함께 작전비행했다. 한반도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며 영공을 감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을 거치며 경비지원 태세도 점검했다. 정 의장은 피스아이에서 육군 미사일사령부, 해군 이지스함, 공군의 K2 작전수행본부 등과 통화하면서 “북한이 오판하고 도발해 온다면 압도적인 육·해·공 합동전력으로 완벽히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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