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집 공개…'성공한 예비역'의 싱글 라이프

입력 2018-01-01 10:33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의 4인 4색 라이프 스타일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일요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3년 만에 예능 복귀로 화제가 된 이승기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본격적으로 '사부'를 만나러 가기 전, 청춘 4인방의 인생 '물음표'를 엿볼 수 있는 일상 관찰 카메라가 등장했다.

'집사부일체'를 통해 전역 직후부터 예능 복귀 첫날까지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할 이승기는 몸매 유지를 위해 운동을 쉬지 않는 등 여전히 군인 티를 벗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폭풍 운동에 이어 공개된 이승기의 일과는 다름아닌 TV 시청이였다. 이승기는 편안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그 동안 밀린 예능과 드라마 모니터링에 심취하는 한편, 가요 프로그램을 보며 후배 아이돌 가수의 무대에 감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집사부일체'를 통해 배우 이상윤의 무결점 하우스 또한 최초 공개된다. 인테리어부터 청결 상태까지 흠잡을 곳 하나 없는 이상윤의 집을 본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양세형은 "너무 깨끗해서 사이코패스가 사는 집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멤버인 '예능 대세' 양세형과 막내인 비투비 멤버 육성재의 라이프 스타일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잇 아이템으로 풀 장착을 하고 나타나 예능계에 떠오르는 패션피플 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막내 육성재는 '육집사'가 되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고, 쉴 새 없이 혼잣말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 등 '혼자 놀기 달인'의 면모를 보였다.

'청춘 4인방'의 케미에 시청률도 터졌다. 첫 방송 만에 10%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차지하며 '대박'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11.1%, 최고 14.0% (이하 수도권 가구 2부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6.5%, 2부 10.4%)로 나타났다.

'집사부일체'와 동 시간에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8.7%(전국 8.6%), MBC '오지의 마법사'는 5.6% (전국 5.3%)로, '집사부일체'는 첫 방송과 동시에 '1박 2일'과 '오지의 마법사'를 누르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MBC '복면가왕' (수도권 10.6%, 전국 10.4%), '런닝맨' (수도권 7.0%, 전국 6.8%) 등도 제치고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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