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약 2018 다시 뛰는 기업들] LS그룹, 스마트에너지·초고압케이블 사업 확대

입력 2018-01-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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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목 기자 ] LS그룹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미국 자회사 SPSX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전력케이블 공장을 인수하고 베트남, 미얀마 등지에 생산 기지를 확충하거나 신설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산전 역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사업모델로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혁신을 하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올 상반기 2460만달러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 생산 법인을 설립, 미국 노후 전력케이블 교체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전력청에서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3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1243억원 규모로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 사이 35㎞를 연결하는 국내 첫 육상 HVDC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고,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 전선)을 공급하는 등 HVDC 케이블과 전기차용 권선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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