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향후 영업시간이 일 18시간, 일반 테이블 기구 수가 160대로 조정된다고 지난해 28일 공시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예상보다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매출 총량제 위반 시 최대 6개월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영업시간 감소는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지난해 예상되는 매출 기준 최대 1500억원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이블 기구 수 감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게 이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블랙잭 바카라 룰렛 등의 기구가 20대 줄어들게 됐다”며 “그러나 테이블 가동률이 70% 내외인 만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다시 늘어날 때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은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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