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는 지난달 29일 100억원 규모의 폴루스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폴루스는 조달한 자금을 경기도 화성 신공장의 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폴루스는 관계사인 암니스를 통해 보다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올 7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승인 및 판매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국내 공장 완공을 서두르고, 유럽 시장으로 제품을 공급할 터키 현지 공장 건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루스와의 동행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신규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니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하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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