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우 "출산 후 70kg…맘카페 글보고 48kg까지 감량"

입력 2018-01-02 17:21  


'라디오스타' 김지우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오는 3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 배우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우는 모유를 수유한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 잠을 잘 잔다는 얘기를 언급하면서 본인은 모유 수유 100일의 기적을 겪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100일이 지나도 잠도 못 자고 좀비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김지우는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 SNS에 "여자는 일, 살림, 육아까지 하면서도 죄인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김지우는 회식 때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워킹맘들의 분노 게이지를 올리는 사회적 편견이 담긴 말을 해 분노가 치밀어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고, 이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14.5kg의 딸을 한 팔로 거뜬히 안는 슈퍼맘인 그녀는 '맘카페'에 올라온 게시글 때문에 출산 후 7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악착같이 48kg까지 뺀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딸의 생명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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