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은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사진)는 공공 금융서비스 현장에서 가계·기업·공공의 취약 부문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962년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으로 출범해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인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와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일원화와 장기 소액 연체채권 정리를 추진하면서 ‘채무자 재기지원 중심 채권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채무 조정과 일자리 알선, 하우스푸어 지원제도 등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종합 자활 및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일시적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해운업을 대상으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캠코 선박펀드 등 기업 상시 구조조정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기술력이 있지만 시장에서 소외된 회생기업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통합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구로서 행정재산 상시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해 공공서비스 제고 및 재정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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