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월 1000대 판매 목표…SUV 성격 더했다"

입력 2018-01-03 13:37  

지난해 연간 3746대 팔려
공격적 판매 목표 설정
“동급 유일 4륜 구동 시스템 등 장점”




쌍용자동차가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사진)를 월평균 1000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성격을 가미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에서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올 한 해 동안 코란도 투리스모를 1만2000대 팔 계획”이라며 “월평균 1000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9~11인승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3746대다. 한 달 평균 312대가 팔렸다. 이를 감안하면 연간 1만2000대는 공격적인 목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팀장은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라 부를 수 있을 만한 성격을 지녔다”며 “특히 동급 중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차감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레저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된 2018년형 코란토 투리스모는 전면부에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을 달았다.

헤드램프와 연결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커졌다. 이 밖에 스키드 플레이트(보호판) 등을 부착하고 외장 색상 아틀란틱 블루와 18인치 휠을 추가했다.

실내는 접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확장된 시트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사용자용 미러링, 라디오 음원 저장 기능 등 편의사양으로 꾸몄다.

주행 성능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2.2L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78마력,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엔진 회전수(rpm) 1400~2800대에서 높은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선택 사양)이 맞물리며 차체자세제어장치(ESP)와 제동력지원장치(BAS), 전복 방지 기능(ARP) 등도 갖추고 있다.

복합 연비는 L당 10.6㎞(2륜 구동 기준)다. 판매 가격은 2838만~5220만원(하이리무진).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