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양구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향후 2년간 반기별로 다양한 호재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트룩시마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와 허쥬마 유럽 판매 개시, 하반기 트룩시마 및 허쥬마 북미 허가승인 등을 들었다.
강 연구원은 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IMS 자료 기준(지난해 3분기 누적) 유럽 내 시장 점유율 7%로 과거 램시마 제품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 침투를 지속하고 있다며 램시마(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도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기존 지난해 3분기 기준 5%에서 4분기 기준 8~9%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15% 이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룩시마도 올해 3분기 중 북미 판매허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018년 2월 중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고, KOSPI 200에는 3월 초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셀트리온의 KOSPI200 내 유동시총 비중은 1.7~2%에 해당해, 5000억원대 벤치마크(BM)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