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등과 3파전 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안 출신은 양 의원은 지난 17대서부터 20대까지 내리 네번 당선된 4선 중진의원이다.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도전을 선언한 것은 양 의원이 처음이다. 양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 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양 의원은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며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충남 도지사가 되어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