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사진)가 한국영양학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차 교수는 이달 1일부터 1년간 학회장 임기를 수행한다.1967년 창립한 한국영양학회는 국제영양학회(IUNS)와 아시아영양학회 연합회(FANS)의 회원 학회다. 한국인 영양 권장량 제정, 한국인 영양 섭취기준 제·개정 사업을 수행했으며 국·영문 학술지를 정기 발행하고 있다.
차 신임 회장은 한식의 건강기능성 규명 연구 등 논문 160여편을 발표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대한비만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도 선정됐다. 그는 “학회장으로서 바른 영양 정보 확산과 근거 기반 영양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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