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2곳, 대학연합기술지주서 자금 지원

입력 2018-01-04 19:58   수정 2018-01-05 06:52

[ 김태현 기자 ] 부산시는 협업 플랫폼 개발업체인 콜라비팀과 치과 치료 관련 정보서비스업체 카이아이컴퍼니를 대학연합기술지주(TIPS) 프로그램에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들 업체에는 연간 2억5000만원씩 2년간 최대 5억원의 기술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대학연합기술지주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와 민간 투자자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활용해 기술창업을 돕는다.

콜라비팀은 목적지향형 협업 플랫폼인 ‘콜라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업 초기 기업과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소아 치과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 회사다. 서울대 소아치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서울시와 치과 주치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회사와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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