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 2020프로젝트' 추진… 향후 배후수요 크게 늘어날 듯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가산 테라타워' 투자가치 눈길
지식산업센터의 메카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제 2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G밸리 2020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시설이 늘어나고 4차 산업혁명 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속속히 이뤄지면서 노후화된 G밸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기준 G밸리에는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을 비롯해 IT, 벤처기업 등 약 1만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누계 생산금액은 약 8조 9500억을 넘어섰다. 지식산업센터도 총 110개소(부동산114 기준)가 준공됐다.
무엇보다 G밸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서울 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 조건이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에 인접해 있는데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7호선과 걸쳐있어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서울 내 대학과 협력하기도 쉽고 IT를 비롯한 첨단 지식산업계 업체가 모여 있어 사업 파트너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렇다 보니 G밸리 일대의 지식산업센터 가격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기준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매매가는 구로구 709만원, 금천구는 68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3분기 3.3㎡당 매매가 구로구 634만원, 금천구 584만원 대비 각각 11.83%, 17.67% 가량 오른 수치다.
최근 G밸리는 제 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주도로 G밸리 개조 2020프로젝트가 적극 추진 중에 있어서다. 프로젝트 핵심은 지원시설 용지 비율 확대다. 현재 9.8%에 불과한 지원시설 용지 비율을 늘리고 지원시설 부족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여가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기존 시설이나 하천변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공원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서울시는 G밸리 특화 산업과 업종을 지정하고 미니 특화산업단지를 클러스터화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G밸리 내 유치 업종을 재검토하고 입주 기업도 재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과 규제완화, 지식산업센터 관련 제도 개선, 창업·기업성장지원생태계 구축, 서울단지 경쟁력 지표 발굴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G밸리에 약 25만 여명 가량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되는 것은 물론 주변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돼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G밸리에 블루칩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의 메카인 서울 가산동 일대에 또 하나의 블루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 7위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가산 테라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와 더불어 대형 건설사 시공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성, 향후 투자가치 기대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층~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층~지상 17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 입지를 갖췄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가산 테라타워는 그 중에서도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체가 모여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서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 대기수요가 풍부해 안정적 투자가 기대된다.
교통환경 및 주변 인프라도 좋다. 가산 테라타워는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 및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인근으로 1·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지식산업센터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가산 테라타워는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 각종 금융시설이 인접해 있어 업무 편의성도 좋다. 더불어 테라타워를 둘러싼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및 에이스 지식산업센터의 준공과 기존 LG 콜센터 및 두산위브 아파트 등으로 상권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단지구성도 우수한 편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인다. 지상층 제조형은 층고 5.6~6.1m로 물류 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여 쾌적성과 개방성을 높여 설계됐다.
하중은 최대 1.0톤/㎡로 대형 기계 및 선반 설치 등 제조형 공장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는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기숙사,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원스톱 업무환경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전면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2층 근린생활시설까지 편리한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중정, 친환경 옥상정원, 야외 휴게공간 등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기숙사는 중정형 야외 휴게시설과 연계하여 공동취사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타지역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가격경쟁력도 갖추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가산 테라타워는 비즈니스에 적합한 입지와 상품을 모두 갖추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거브랜드인 힐스테이트에 이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테라타워가 가산에 첫 선을 보이는만큼 희소성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산 테라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디지털로9길 65 백상스타타워1차 1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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