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양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로 조성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4일 새벽 구속됐다.
그는 조사와 법원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일체의 불법 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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