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업가 왕진진과 결혼을 발표한 뒤 여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했던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낸시랭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불면증 과로로 병원에 왔다"며 "원장 선생님과 얘기하다가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 상태라고 한다. 정신과를 소개시켜주신다"고 털어놨다.
당시 낸시랭은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을 떠나보냈다. 낸시랭은 “나 혼자서.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이제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 게 나는 이제 싫다. 이 공허한 푸른 바람 소리가 나는 싫다”는 글을 게재하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낸시랭과 지난달 27일 결혼한 자칭 문화기업 위한컬렉션 회장 전준주(가명 왕첸첸·왕진진 37)가 10억원 대 횡령·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추가 확인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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