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 남편 안상훈 "1년에 택배 주문 260개" 고백

입력 2018-01-05 14:13  


신년특집으로 방송된 '이방인'에서 방송인 김생민과 배우 서민정 남편 안상훈의 설전이 벌어졌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는 새해를 맞아 '통장요장' 김생민과 '택배요정' 안상훈의 특급 만남을 공개한다. 서민정의 가족과 추신수 가족은 최근 한국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신년특집을 위해 MC 김용만, 김생민, 송경아와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상훈은 평소 가족을 위해 대량구매와 택배를 즐기는 습관에 대해 MC들에게 진단을 받았다. 그는 "1년에 260개의 택배를 주문한다"면서 "1년에 120불을 내고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택배비를 생각하면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생민은 "마케팅 미끼 덥석 물었다, 스튜핏"이라며 안상훈의 택배 사랑에 본격적인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통장요정의 공격에도 택배요정 안상훈은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대량 구매는 수학적인 논리로도 설명된다"며 택배 철학에 담긴 '세계 부자의 비법'까지 공개해 김생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안상훈의 논리정연한 말과 특유의 상냥한 표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김생민은 "이제 안선생님이 싫어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생민과 안상훈의 세기의 토크배틀은 오는 7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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