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은 기자 ] KEB하나은행은 최고 연 3%의 금리를 적용하는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을 8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5%지만 적금 만기 시점에 본인 명의의 KEB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면 우대금리 연 1.5%포인트를 더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과 상관없이 같은 금리를 적용한다.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매월 정액 적립하는 방식이다.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특별중도해지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청약 예치금이 부족한 고객이 본인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할 목적으로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중도해지 금리가 아니라 기본금리가 제공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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