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정자초등학교, 정자초교 인근 8개 초등학교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체험교실 건립·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체험교실 조성·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정자초교 내 유휴교실(3개)을 활용해 7대 안전체험 프로그램(재난, 생활, 작업, 교통안전, 응급처치, 폭력·신변안전, 약물·인터넷 중독) 운영실을 만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자초교 내 안전체험교실 건립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정자초교는 안전체험교실을 인근 학교에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건립비용은 2월 중 정자초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협약을 체결한 정자초교 인근 8개 초등학교(대평·송정·송죽·동신·명인·효천·칠보·송림초)는 정자초교와 함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할 때 안전체험교실을 이용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9개 초등학교가 협력해 다양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초등학교는 2008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센터(WHO CCCSP)에서 인증하는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돼 2014년 세계 최초로 ‘3연속 공인’을 받았다. 지난해 4번째 공인을 받았다.
국제안전학교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로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센터에서 3년에 한 번씩 인증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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