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8일(11: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크루셜텍 구주주들이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98%를 받아간다.
크루셜텍은 3300만주의 신주 발행을 위해 구주주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청약 신청을 접수한 결과 3238만835주, 98.12%에 해당하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8일 공시했다.
모바일 광마우스(Optical TrackPad)와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Biometric TrackPad) 개발업체인 이 회사의 신주 발행금액은 주당 1235원으로 모두 407억원어치를 신주를 모집 중이다. 지난 5일 종가는 1600원으로 발행가액보다 29.55% 높았다.
실권주는 오는 9~10일 일반공모를 통해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로 일반공모 후 최종 실권주 인수 의무를 안고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크루셜텍은 조달 자금으로 전환사채(CB) 등 차입금 365억원어치를 갚고 나머지는 원재료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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