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통트렌드] 오뚜기, 평창올림픽 대표 라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는다

입력 2018-01-08 16:29   수정 2018-01-08 17:18

[ 이유정 기자 ] 오뚜기는 올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등 식품안전에 중점을 두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올겨울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있어 라면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오뚜기라면은 작년에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진라면,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굴진짬뽕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오뚜기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26.6%(2017년 10월 기준)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올해도 대표라면인 진라면의 차별화된 마케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및 고객의견 수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했다. 현장개선 및 위생환경관리, 원부자재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카레, 마요네즈, 케첩, 레토르트, 즉석밥, 라면, 국수 등 대부분 제품에 대해 HACCP(해썹) 지정을 받아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맛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식품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식품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의 식품안전센터는 식약처 기준은 물론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 각국 기관과 소비자단체들이 내세우는 기준 및 정보까지 빠짐없이 수집하고 확인한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어딘가에서 한 번이라도 논란이 됐다면 확인해 분석한다. 오뚜기의 식품안전센터는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기관이기도 하다. 식품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방업무 강화, 현장중심 협업 강화, 대외활동 강화 등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오뚜기는 올해 지속적인 나눔 철학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지난 26년간 461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장애인에게 일감을 줘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굿윌스토어 후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6일 시작해 28일까지 진행하는 ‘2018 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라면·즉석밥 부문 공식 서포터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선다. 라면과 즉석밥 전 제품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상징(엠블럼)을 적용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정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출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진라면 골드에디션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와 진라면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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