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이수진, 데뷔 눈 앞에 두고…교통사고로 하차

입력 2018-01-08 16:33  


수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던 '믹스나인' 출연자 이수진이 교통사고로 불가피하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수진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이수진이 지난달 31일 '믹스나인'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앞차와 추돌하면서 사고를 당했고 이에 따른 부상으로 본인, 가족, 의료진, 제작진과의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의 하차소식은 프로그램을 시청해온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이수진은 온라인 투표 순위 4위를 차지하면서 데뷔 스타트라인에 서는 듯 했기 때문이다.

이수진은 물리적 충격에 따른 위 손상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함께 탑승했던 이수민과 이보원 또한 경미한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고 퇴원했으나 통원 치료 중이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치료와 완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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