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손 작가는 장편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려 이슬람 정육점, 소설집 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 톰은 톰과 잤다 등을 냈다. 우수작으로 구병모의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방현희의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 정지아의 ‘존재의 증명’, 정찬의 ‘새의 시선’, 조해진의 ‘파종하는 밤’ 등이 뽑혔다. 수상작품집은 오는 19일 출간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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