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프로텍은 전날보다 1850원(9.09%)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4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프로텍의 강세는 LG이노텍이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 신규 시설에 87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신기술 모듈 사업’ 명목으로 투자한 돈은 2697억원으로 이번 투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3D 센싱 모듈을 신규 생산할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프로텍은 LG이노텍이 3D 센싱 모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LG이노텍의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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