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까지 페루를 찾은 해외 관광객 수는 2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i>. </i>증가 추세가 빨라지면서 올해는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2018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잠재 여행객들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페루관광청은 아시아,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등 세계 22개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국 관광 업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수의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페루 명소를 소개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해 페루관광청은 현지 300여개 여행사와 동반해 14개 세계 박람회 및 22개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페루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7 최고 인기 여행지 탑 25’에서 1위를,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5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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