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손병락 상무보 달아
[ 안대규 기자 ] 포스코가 9일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임원 35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은 철강사업본부장으로, 오형수 중국 장자강법인장은 포항제철소장(이상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전무 15명과 상무 18명을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는 조직의 다양성을 키우기 위해 이유경 상무, 오지은 상무보 등 여성 2명을 발탁했다.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코 명장’인 손병락 명장을 임원급인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손병락 신임 상무보는 고교 졸업 후 1977년 입사해 2015년 명장으로 선발됐으며 현장 전동기 기술분야 1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포스코는 통상 2월 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했으나 올해는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 오는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전문성과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산하 ‘글로벌 품질 경영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또 베트남과 중국에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고급 강건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부 조직도 개편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오인환 사장, 최정우 사장 등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 임원승진자
◈포스코◎승진<부사장>▷정탁 오형수<전무>▷박용규 노민용 정규진 김동호 이상호 양원준 이은석 김선구 이시우 김광수 임승규 주세돈 배재탁 정덕균 방길호 <상무>▷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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