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남북대화 성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대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가 어느 정도인지 말해달라'는 워싱턴 포스트 기자의 질문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가 시작되긴 했지만, 북핵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제재에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다. 한국이 독자적으로 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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