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요정' 김생민 "명품 쇼핑 단 번에 끊었던 이유는…"

입력 2018-01-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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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온 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다녔던 '통장 요정' 김생민의 충격 과거를 폭로했다.

송은이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에서 "김생민이 자신을 명품의 세계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생민은 13년 전 양복부터 구두, 넥타이까지 명품으로 풀 장착을 하고 다녀 과거 '명품족'이었던 사실을 밝혔다. '명품은 한 번 사면 20년은 입는다'는 이유에 끌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둘렀던 것.

또한 김생민은 거금을 투자한 명품 양복의 행방에 대해 실제 2010년 KBS '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할 때 입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역시 통장요정! 진짜 20년 넘게 입겠다"는 찬사가 쏟아져 통장요정의 위엄을 재확인시켰다.

하지만 김생민은 "양복, 구두, 넥타이를 사고 좋은 레스토랑에 따라갔다. 최고의 영화배우들이 있었는데 다리를 꼬더라. 바지가 올라가면서 양말이 보였다. 구두도 사고 양복도 샀는데 양말도 사냐고 물어봤더니 패션은 끝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명품 옷 구매를 단 번에 끊은 이유를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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